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럭비와 미식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군요..
저 또한 럭비의 정확한 지식이 없어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럭비와 미식축구는 축구에 그 뿌리가 있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분화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스포츠로 변했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1. 운동장
운동장의 규격이나 H바의 높이도 상이한 부분이 많습니다..

2. 장비
외견상으로 차이가 나지만 미식축구는 헤드기어, 숄드, 힙패드, 타이패드, 니패드 등등의
장비를 하지만 럭비는 어깨와 머리를 보호하는 약간의 장비를 착용 합니다..
미식축구의 장비들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용 장비로 착용되며 소재와 형태도 조금씩 변화고
있습니다.
볼의 크기나 무게도 다릅니다. 미식축구 볼이 작습니다.

3. 인원
미식축구인원은 11명입니다. 하지만 오펜스, 디펜스, 스페셜팀(펀트, 킥오프와 같은) 으로 철저하게
나누어 운영 됩니다. 필드에 11명이 뛰지만 11* 3 이라고 봐야 합니다..
엔트리도 프로팀과 아마팀이 다르지만 40~50명선입니다.
럭비는 15인제를 기본으로 인원 수도 차이를 보입니다.

4. 룰
얼핏 보기엔 타원형의 공을 들고 격렬한 몸싸움을 하며 터치다운 하는 모습이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운동입니다..
너무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비교하면서 설명을 들여야 될지 모르겠군요..
큰 차이점 몇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전방패스
미식축구는 볼이 스넵된 지점에서 킥이 아닌 pass로 전방으로 볼의 이동이 가능 합니다.
럭비와는 달리 전방 pass가 허용 됩니다..

2> 리더블럭
미식축구는 볼캐리어 이외에 선수의 신체적인 접촉이 가능 합니다.
볼케리어의 보다 많은 전진을 위해 다른 선수들은 상대와 신체적인 접촉을 하며 여기에서 다양한 작전이 나옵니다.

3> 허들
하나의 작전이 끝이나면 오펜스는 25초 동안의 작전 시간을 부여 받고 작전을 만들어
다음 작전을 시작 합니다. 이 때 다음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 11명이 모이는데 이것을 흔히
허들이라 이야기 합니다..

좀 더 많은 설명을 드려야겠지만 지식이 짧은 관계로 이만 줄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소주제로 질문하신다면 상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미식축구는 " 순수 아마츄어 운동의 꽃" 입니다.
운동 머신이 아니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정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 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 드립니다..

참고 자료>
미식축구 역사와 변천: http://bh.kyungpook.ac.kr/~kkpark/htm/history.html
럭비의 간략한 소개: http://211.46.59.129/sports/럭비.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