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아 미안타

by 이준필 posted Jun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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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고의가 아니었다. 너무 오랫만에 시합이엇고, 시합전 이상하게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더라.

그리고 신기하게 딱 킥오프하자마자 만나냐... ㅋㅋ

암튼 내가 너한테 무슨 억한 감정이 잇다고 그랬겟냐. 자꾸 니가 쨉실한 놈이라고 해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니가 내주위에서 계속 쨉실한 놈이라고 하고 있고 나는 머리를 쥐어 뜯으며 아니야를 외치는 80년대 영화의 한장면 같은 영상이 떠오르는구나...어쨋거나 수고했다.

그리고 시합한다고 수고하셨습니다. 태규형 한욱이 형 원석이형 준영이 형 용주형 현식이 영철이 영록이 영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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